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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글쓰기 학교 6조
     
    Jaehoon Choi
    2020년 12월 17일
      ·  수정: 2020년 12월 18일

    글쓰기 학교 6조

    이종숙
    1월 7일

    함께하고 싶은 문장


    아이들을 빼돌리지말고 충분히 놀 수 있도록 '놀 틈'과 '놀 터'와 '놀 동무'를 찾아 주자.

    놀이가 살아나야 아이들도 산다. P49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주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아이의 눈을 보라고, 아이의 손을 잡으라고, 아이와 이야기를 시작하라고...... 스크린을 통해서가 아니라 눈과 손과 발과 몸과 냄새와 느낌으로 세상을 만나게 하시라고..... 이 모든것이 육아의 힘듦에서 시작된 것임을 너무나 잘 알면서 하는 말이다. P95~96


    지금은 아이에게 자유와 놀이를 허용하고 허용하고 허용할 때다. 너그럽고 단순하게 아이와 지내자. 그것으로 충분하다. 만약 부족함을 느낀다면 유머러스 정도를 추가하자. 아이와 함께 지내는 데 이 세 가지면 정말 부족함이 없다 p113


    느낀점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지 마시라~~

    성격 급한 나는 "기다려주기 " 너무 힘들다

    나부터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질문


    자유와 놀이 허용의 기준이 있을까요??



    정나선(플스2기)
    1월 7일

    제가 생가하는 자유와 놀이란 같이 어우러져야 진짜놀이가 즉..자유를 줌으로써 허용이 허락되지 않나싶네요.

    알록이/이연희
    1월 7일

    저도 기다리기 어려운 사람중1인이네요 제일 어려워요

    자유와 놀이 허용은 빈둥거림의 시간을 줘야 심심해 하면서 놀거리를 찾는듯 해요

    그 즐거움을 알고 다음에 또하고 하는듯 합니다.

    오명화(예삐)
    1월 8일

    자유와 허용... 정말 우리 모두 다 어려워 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다르고 그 아이의 엄마도 다 다르기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어떤 존재로 생각하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를 온전한 인격으로 생각해 그의 선택을 엄마로서 얼마나 존중하는지... 여기에서 시작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깊이 존중하는 것을 아이가 알 수 있어야 하고, 엄마의 생각도 아이가 존중할 수 있도록 서로 '대화'하고 '타협'해 가며 길을 찾는 과정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라고 생각되네요. 그 지혜를 함께 찾아가면 좋겠어요.

    조성우 플스5기
    1월 7일

    함께하고픈 문장:


    아이들아,

    너희가 세상에 온 까닭은

    웃고 노래하고 춤추며

    아침부터 저물녘까지 동무들과 뛰놀기 위해서라고

    (56p)


    느낀점:


    1.놀이는 밥이다. 고로 밥이 보약이다. 그러므로 놀이가 약이다.(해독제/백신이다)

    2.놀이는 어머니다.(돌보며 키운다)

    3.놀이는 배움이다.(놀때 배운다)

    4.놀이는 아이의 목숨이다.(놂으로써 그 존재가 증명되고 또 놀아야 아이고 놀아야 사람이다)

    5.놀이는 민주시민 교육의 첫발이다.(놀이의 균등한 접근 기회보장이 민주시민 교육이다

    6.놀이는 놀동무와 놀터 그리고 놀틈이 필요하다.(놀아줄 친구와 따뜻한 공간 그리고 시간을 가꿔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7.잘 놀아야 잘 먹고 잘 자고 잘 산다.(열심히 놀아야 배고파 잘 먹고 피곤해 잘 자고 그래서 잘 살수 있다)


    질문:


    놀이와 스포츠의 차이점?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왔고 지금도 운동을 가르치는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나선(플스2기)
    1월 7일

    음..제가 생각하는 스포츠는 틀안에서 느끼는 성취감이 있다면 놀이는 정해진 틀이없는 성취감???

    알록이/이연희
    1월 7일

    스포츠는 정해진 규칙과 장소도 있어야 하구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놀이는 혼자라도 놀틈만 있어도 놀 수 있는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소도 없으면 놀틈이

    있다면 상상놀이

    오명화(예삐)
    1월 8일

    편선생님 책에서는 스포츠는 특정 근육만 반복해서 쓰게 하며, 경쟁에 사로잡혀 승패에 노예가 되는 경우가 심심찮고, 무엇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놀이는 재미를 느끼며 자유와 해방을 만나는 일이라고 하네요. 스포츠로 재미를 느끼고 아무런 목적 없이 즐겁게 몰입할 수 있다면 놀이도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많은 경우 아이들이 스포트를 만나는 환경 자체가 목적에 지나친 관심을 갖게 하고 해방이 아닌 다른 어떤 것에 스스로를 속박시켜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어른들은 이렇게 사회에서 나고 자라 자유와 해방을 맛보지 못해 아이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진짜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중요한 질문을 하고 계시며 그 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명화(예삐)
    1월 7일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1장]- 오명화

    <함께 읽고 싶은 문장>

    p113. 조기교육이나 적기교육 대신에 나는 ‘놀면서 기다리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본다. 부디 조기교육, 영재교육, 몰입교육이라는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지 마시라. 설령 ‘조기영재몰입교육’이라는 것이 한 셋트로 묶여 헐값에 유혹을 해와도 말이다. 지금은 아이에게 자유와 놀이를 허용하고 허용하고 허용할 때다. 너그럽고 단순하게 아이와 지내자. 그것으로 충분하다. 만약 부족함을 느낀다면 유머러스 정도를 추가하자. 아이와 함께 지내는 데 이 세 가지면 정말 부족함이 없다.

    <느낀점>

    “Shall we dance?”

    2002년 처음 미취학엄마들을 위한 교육에 참여할 때였다. 그 당시에는 미취학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이 많지 않았다. 전임 교육자가 몇 년 전부터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고 후임인 내가 들어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엄마들은 강의 중에 돌아가며 탁아를 했다. 엄마들의 아이들 중에 몇몇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녔기에 교육 이후에 아이를 데리러 일찍 자리를 뜨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기관에 다니는 아이가 있어도 하교 하는 아이를 기관에 가서 데리고 와 다시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교육이 끝나면 엄마들은 자체적으로 밥을 싸 와서 나눠 먹고, 남편이 집에 올 때까지 함께 교육 장소에서 아이들을 풀어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은 부부에 관한 어려움, 시댁과의 관계,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소소한 질문들을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 같았다. 사실 오전에 교육 받았던 내용은 그렇게 많이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교육 이후에 이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 받으며 아이를 키울 힘을 공급받고 있었다.

    그 무렵 조장 역할을 했던 어느 엄마가 모임에 오지 않아 이유를 물어보니 ‘은물’이라는 교육이 있어 못 왔다고 했다. 처음 듣는 단어였다. 서로에게 소중한 의미가 되었던 모임에 나오지 않고 대신 참가했던 교육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 찾아봤다. ‘은물’은 유치원을 처음 만들었던 프뢰벨이 고안한 어린이 장난감으로, 한국 어느 회사가 원목으로 만들어 아이들을 위한 중요한 장난감으로 소개되어 엄마들에게 크게 유행되고 있었다. 가격이 엄청난 고가였지만 아이들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구입해서 회사에서 가정으로 파견된 선생님께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몇 년이 흐른 뒤 엄마들은 교육을 마치고 하나 둘 후속 모임에 참여하지 않고 바로 아이와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유를 물어 보니 오후에 아이들을 위한 문화센터 강의를 듣기 위해서라 했다. 몇몇 엄마들로 시작한 이런 움직임은 시간이 흐르며 어느 덧 당연한 것이 되었고 끈끈했던 서로의 관계들도 사라져갔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몇 년 만에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와 집에 머물렀던 아이들이 모두 기관에 맡겨졌다. 2005년생인 딸이 기관에 다니지 않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며 아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딸이 미취학 시절 TV에 ‘유리드믹스’라는 프로그램이 숙대에 도입되었다는 내용이 소개되었다. 전문가가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움직임을 일깨운다고 하니 무언가 특별한 것이구나 생각했었다. 이후 동네 복지관에서 이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딸과 동네 친구, 그리고 그의 딸과 함께 수강했던 기억이 딸의 첫 번째 사교육 경험이었다.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악기들을 볼 수 있어 신기했고 한 시간동안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음악에 맞춰 다양한 몸짓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나름 재미있게 느껴졌다. 아이도 즐거워보였다.

    최근에 숨쉬는놀이터 활동가들과 함께 어렸을 때 즐겁게 놀았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동생과 함께 음악을 틀어 놓고 스카프를 흔들며 집 여기 저기를 뛰어다니고, 마음껏 춤을 췄던 장면을 그렸다. 몇 살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아직도 그 때의 느낌이 생생하다. 음악에 맞춰 내 몸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쁨이 너무나 컸다. TV에서 보는 무용수가 된 느낌이었다. “아... 자유롭다. 아... 멋지다. 아... 나 춤 잘 추는 구나.”

    시간이 흘러 나이 50이 되는 동안 어렸을 때처럼 그렇게 자유롭게 춤을 추던 때는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 와 선생님과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율동과 무용을 따라 하며 어렸을 때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던 것들을 잊고 살았다. 대신 어른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지 않았구나 생각해 왔던 것 같다. 자유와 몰입과 스스로의 동기로 충만했던 나의 놀이와 춤을 스스로 부끄러운 것으로 취급해 기억 저 편으로 묻어 두었다.

    아이는 누구나 생명력과 자유가 충만한 모습으로 이 땅에 태어난다. 그러나 평생 다른 이들의 지시에 순종하며 살던 나의 경험을 가지고 내가 익숙한 방식인 사교육을 통해 아이가 아주 이른 나이부터 어른의 구호와 지시에 맞춰 몸을 조련되도록 내몬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자유롭게 음악에 몸을 맡기며 충만한 춤을 출 수 있는 나이인 아이를 말이다. 내가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가 전문적인 교육을 어렸을 때 받아서 재능을 발견하고 남보다 유능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런 엄마들의 욕망과 아이를 소비자로 보고 다양한 이론과 새로운 기술을 장착해 장난감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매한 사회는 하나가 되어 지난 20년 동안 미취학 자녀를 위한 엄청난 사교육 시장을 키워 왔다. 난 그 시간 동안 미취학 엄마들을 교육하며 그들 곁에 있었다.

    각자도생을 위해 자신의 아이들을 어렸을 때부터 사교육을 시키며 정작 엄마들의 정서를 든든하게 지원해 왔던 삶의 공동체를 잃어버린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여 홍보하고 있는 이들의 마케팅에 설득된 많은 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고 풍요로운 놀이 대신 전문적이라 자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알록달록한 장난감을 사 주며 아이의 풍요로운 생명력을 소멸시켜 왔던 것이 나와 엄마들의 현실이었다. 소중한 공동체를 저버리면서까지...

    공동체를 잃은 우리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독박육아라 푸념 한다. 또 공동체를 잃은 우리는 부모는 나가서 돈을 벌어 사교육비를 충당할테니 나라가 기관을 만들어 우리 아이를 키워달라 항변한다. 놀이로 자유롭게 키우지 않고 이런 저런 사교육으로 아이를 키우는 문화 속에서 드는 비용을 계산하는 어른들은 이제 아이를 낳지도 않겠다 선언하여 부모들을 눈물 짓게 했고, 한국의 출산율은 연일 세계 최하위를 찍고 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난 20년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교육으로 비싼 원목 장난감으로 크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품과 공동체의 품속에서 자유롭게 동무들과 어울리며 자라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들이 잃었던 공동체를 다시 찾는 것이 시급하다. 놀이와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공동체 속에서 육아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소비에 현혹되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아이들은 맘껏 어울려 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플레이스타트와 숨쉬는놀이터를 이들을 위한 우산이 되고 싶다. 그동안 잃어 버렸던 소중한 공동체의 가치를 이야기 하고 엄청나게 투하되고 있는 자본의 마수에서 이들을 보호하는 보호처가 되고 싶다.

    더불어 부모가 어렸을 때 충만하게 놀이했던 기억을 떠 올리게 해 주어 지금의 삶에서 즐거움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여정에 그들을 초대하고 싶다.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 자신을 위한 놀이를 찾고 실천할 수 있을 때 자녀에게 놀이를 줄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각자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에서 너그러움과 단순함과 유머러스를 품고 작은 골목을 만들어 내 아이 뿐만 아니라 이웃의 아이들과도 어울려 놀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2021년엔 시흥 곳곳의 골목에서 어울려 노는 아이들과 이들을 따뜻한 미소로 지켜보는 엄마들을 만나고 싶은 것이 새해 소망이다. “Shall we dance?”

    <질문>

    “Shall we dance?”


    알록이/이연희
    1월 7일

    어려운 질문인듯 합니다. 공동체 라는 모임도 요즘은 시에서 지원을 해줘서 모이는 품앗이라는 모임이 있는데 그것도 재미있지만 시에서 나오는 예산이 있어 그것에 맞추어 하는 일지, 영수증등 프로그램도 하고싶은걸 하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기에 다양한 프로그램등 경험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였진만 저희 양육자들도 그냥 자유롭게 제약없이 하고 싶다 하는 말도 종종하였지만 예산이라는 명목의 달콤함에 넘어갔네요 그래서 올해2월에 끝이 나면 저희 끼리 하고 싶은것 제약없이 그냥 만나서 놀려구요 그러고 싶어서 시작한건데 예산이라는 것 때문에 쉽지않더구

    오명화(예삐)
    1월 8일

    그렇죠... 예산때문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예산 없이 편하게 그낭 놀면 좋겠네요. 엄마들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면 좋겠어요. 2021년 연희씨네 골목 놀이터를 기대합니다^^

    우인혜
    1월 8일

    함께 하고 싶은 문장>


    놀 수 없어 고통 받는 아이들이 살려고 만들어낸 '괴롭히기','따돌리기', '폭력', '자기과시', '협박', '욕설', '자해' 놀이에 짓눌려 세상을 버리는 아이들 소식이 이어진다. p13


    놀이는 머리 좋아지라고 하는게 아니라 즐거움과 기쁨을 미래가 아닌 오늘 당장 만나는 일이다. 즐거울 때, 행복할 때 느낌이 어떤지 알아야 즐겁고 행복한 무언가를 더듬거리며 찾아갈 수 있다. p28


    노는 아이는 경계를 뛰어넘고, 위험을 알아차리고, 거친 환경에 꺾이지 않는다. p61


    느낀 점>

    놀이에 대한 나의 생각과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나의 아이들의 모습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놀이와 미디어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질문>

    10살 이상의 아이들의 놀이는?

    정나선(플스2기)
    3일 전

    저는 8살인 아이인데도 아이들의 놀이는?어디서 어떻게?집앞에 나가도 7세 이상 아이들 놀이는 하늘의 별따기...놀친구들이 없어서 시시해서 등등 점점 크는 아이를보면서 저 또한 고민입니다...

    오명화(예삐)
    3일 전

    최근 눈이 와서 중3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눈과 노는 모습을 보며 어렸을 때 모습과 정말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10살까지 정말 많이 놀아야 한다는 말씀이지 놀이는 평생 필요하며 약간씩 놀이하는 형태만 달라질뿐인 것 같습니다.

    알록이/이연희
    1월 8일

    10살 이상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큰애가 그 나이때 가 되면 고민할 듯합니다 저희 동네 아이들은 학원 가지전 시간이 나는지 놀이터에와서 삼삼오오 놀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아이들이 어릴때에는 그 나이때 아이들이 있으면 좁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편협된 생각이었죠 예전엔 나이 상관없이 어울려 놀이 했는데 그때는 생각 못하구 저도 10살 이상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는것이 안타깝긴 하네요 장소가 마련되어서 자유롭게 놀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명화(예삐)
    3일 전

    10살 이상 아이들이 어린 친구들도 배려하며 함께 어울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amagangsan
    1월 8일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첫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문장.


    오늘도 아이들 곁을 서성이는

    한 번도 아이를 떠난 적 없는

    ‘놀이’라는 이름의 벗에게

    이 책을 바친다.


    전에도 분명 읽은 적은 있을 터인데 요즘의 나로써는 이 문장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2020년도 하반기 경기도 놀이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의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나로써는 이 문장이 주는 절실함이 와 닿았던 가보다. 20년이라는 세월동안 그들의 곁에서 사랑과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보셨기에 가능한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다.


    놀이활동가란 이름으로 혼자서 아이들의 자유를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했던 경험은 처음이라 그 첫경험이 주는 낯설음에 두렵고 때론 공포스럽기도해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싶었던 날들 또한 여러 날이다. 과도한 학습에 밀려 무기력해 지고 표정이 사라져 버린 아이들. 모든 센터로 들어오는 선생님들에 대한 반감이 깃든 그들의 눈빛. 무엇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끈임없이 이어졌었다.


    코로나의 단계격상으로 아이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지 못 한 곳도 있었지만 ‘놀잼꿀잼’활동은 마무리를 지어야만 했다. 전쟁터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코로나라는 전염병과의 사투에서도 아이들은 놀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 마스크를 쓰고서 서리낀 안경이 눈 앞을 가려 어렵더라도 ‘꼬마야, 꼬마야’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아이들은 말한다. 톱질이 왜 재미있냐는 질문에 “위험하니까요.”라고 말하며 씩~ 웃는다.


    솜사탕님께서 아침에 올려주신 글처럼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칠흙같은 어둠이라도 희미하게나마 들어오는 빛줄기를 이겨 낼 수 는 없다. 우리의 연대가 한 줄기 희미한 빛이 되더라도 그들의 삶에 놀이를 돌려주고 내 삶에 행복이 깃들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야만 하겠다.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오명화(예삐)
    3일 전

    뭉클... 아이들 곁에서 느껴왔던 그 무엇을 봄비가 느끼신 것 같아 너무 반갑고 고맙네요. 그래요. 앞이 보이지 않지만 한 걸음씩 나가보면 좋겠습니다.

    amagangsan
    1월 9일  ·  수정: 1월 9일

    질문 : 그렇다면 과연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

    오명화(예삐)
    3일 전

    어제 여러분들이 제안하신 '위험을 다루는 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참 좋은 출발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직면하기 어려운 주제이고 실천하기도 쉽지 않죠. 공공에서도 쉽게 나설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정말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위험과 도전, 실험에 대한 욕구를 알고 있는 어른들이 진지하게 이 문제를 씨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한 걸음이 너무 좋네요^^

    조성우 플스5기
    3일 전

    <함께하고 싶은 문장>


    "사라지는 것은 빙하와 북극곰만이 아니다.

    놀이도 사라지고 아이도 사라지고 있다." p118


    "아이들은 꾸러기로 자라야 한다. 잠꾸러기, 욕심꾸러기, 말썽꾸러기, 심술꾸러기, 장난꾸러기, 먹꾸러기, 이런 꾸러기 가운데 가장 아이다운 꾸러기는 말썽꾸러기와 장난꾸러기다. 아이들은 모름지기 말썽을 부리고 장난치는 걸 좋아해야 아이다. 그 아이는 제 나이에 맞는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장난꾸러기와 말썽꾸러기를 나무라기만 하면 안 된다.

    중간생략

    논다는 것은 가벼워지고 홀가분해지는 것이다." p120


    <느낀점>


    진짜놀이 7계명

    1.한번 또는 하루에 끝날 수 없음

    2.재미 보다는 웃음과 따뜻함

    3.놀때 즐거움과 만남

    4.놀고 싶을때 놈

    5.시켜서 하지않음

    6.놀잇감은 단순해야 함

    7.놀이감을 직접 찾고 만듬


    <질문>


    그루밍(grooming)양육에관하여 이해가 안됨?


    대다수의 부모들이 자식을 사랑하고 위한다는 전제하에 한 행동들이 그루밍인가요?

    오명화(예삐)
    3일 전

    진짜놀이 7계명... 참 좋네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학대가 있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데이트 폭력은 사랑한다며 폭력을 휘두르죠. 부모들이 어린이를 온전한 인격으로 대하지 못하면 이런 실수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amagangsan
    3일 전

    북극곰과 빙하가 사라지면 결국 인간의 생존은 보장 할 수가 없죠. 코로나 19로 1월과 2월을 지나고 햇살 가득한 3월과 4월이 왔음에도 집 앞 학교 운동장엔 적막만이 감돌았다. 저 햇살을 받으며 재잘거리고 깔깔 거리던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마치 무덤과도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건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와 같은 상황은 상상하기도 공포스럽습니다.

    오명화(예삐)
    2일 전

    @amagangsan 생각만 해도 슬퍼요ㅠㅠ

    0
    우인혜
    3일 전

    2장 아이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함께 하고 싶은 문장>


    놀여면 힘이 있어야 하는데 이 힘은 어른들을 돕거나 작은 일 정도는 스스로 하면서 길러진다. p121


    아이들의 놀이는 진지하고 지극하다. 아이들은 놀이에서 언제나 자신들의 진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들만의 작은 우주를 날마다 새롭게 빚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p127


    아이들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맡으면서 배우고 싶은데 우리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은 첨단이라는 이름 아래, 아이들의 감각을 막고 닫게 하는 것들로 점점 채워진다. p153

    느낀 점>

    공기놀이가 살아남은 이유가 퍽이나 가슴이 아팠다. 왜 이렇게 됐을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우리 사회가..부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인 것 같다.

    질문>

    진짜 놀이, 가짜 놀이?

    오명화(예삐)
    3일 전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우리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말씀에 진한 공감을 느낌니다. 또한 이를 회복하는 방법 또한 고민이 필요한 것같아요.


    이번 책을 읽으며 좀 더 가볍고 좀 더 홀가분한 것이 진짜 놀이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amagangsan
    3일 전

    우리가 아이들에게 바라는건 그들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삶을 꾸리고 그 안에서 행복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제가 요즘 생각하는 건 쉽게 행복해 질 수 있는 아이들을 키워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명화(예삐)
    2일 전

    @amagangsan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0
    오명화(예삐)
    3일 전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2장- 오명화(예삐)

    아이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함께하고 싶은 문장>

    놀이란?

    놀이란 가벼워지고 홀가분해지는 것.

    놀이란 제의를 집전하는 사제의 경건함.

    놀이란 자유놀이, 상상놀이, 실험, 해방

    놀이란 감각을 열어 만나는 것

    놀이란 통제가 없는 것

    놀이란 선택

    이런 놀이가 가능하려면?

    서두름이나 재촉이 없는 긴 놀이시간이 필요

    많은 시간을 쏟아 붓기

    아이들을 쉬게 하고 자유롭게 놀게 하며 어른이 놀이를 들이밀지 말기

    한가함

    아이의 가장 앞선 인권이 놀이이며 ‘허용’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

    언급된 놀이의 종류?

    소꿉놀이, 굴리기 놀이, 파며 놀기, 딱지놀이, 구슬치기, 공기놀이,

    자유놀이, 상상놀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기, 속도를 내기,

    이야기-> 노래-> 춤-> 몸부림

    아동 곁에 있는 어른의 태도?

    아이의 가장 앞선 인권이 놀이이며 ‘허용’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

    합리적이고 균형-‘놀이 진보’ 필요

    놀이 환경을 만들어 주되 직접 진행하거나 간섭은 최소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아이에게 맡기기

    놀이시간을 여유있게 주고 유연하기

    기관에서는 활동가를 감시하지 말기

    잘 노는 사람이 아닌 편안한 사람이 되기

    놀이 확장

    우리는 조연

    <느낀점>

    아이에게 필요한 놀이가 나에게도 필요한 것임을 깨닫는 요즘이다. 그런데 나는 너무 마음에 여유가 없다. 잘 놀기 위함이라 생각했지만 노는 것도 일처럼 부담을 주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나는 잘 놀아야 하는데, 왜 못 놀지? 놀아야해! 놀아야해!”

    놀이도 강박처럼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를 돌아봐야겠다.

    나는 놀이전문관이란 이름으로 일을 한다. 사람들이 잘 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면서 내 스스로 잘 놀지 못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글에서 언급한 ‘가벼움, 홀가분함, 한가함’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많이 남는다.

    2월 말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한다. 보건소 전 직원이 이 일에 매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투입된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놀이업무와 함께 이 일을 해야 하는데, 놀이업무에 대해 너무나 큰 부담을 갖는다면 지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며 또 남은 시간 스스로 잘 놀 수 있도록 업무 양을 잘 조절하고 놀이정책 또한 가볍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래야 내 주변 사람들이 편해지는 것 같다. ㅎㅎ

    놀이하는 아이 곁의 어른은 잘 노는 사람이 아닌 편안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마음에 남는다. 내가 잘 놀지 못하면 결코 편안한 사람이 될 수 없다. 내가 편안한 사람이 되어야만 내가 만드는 그 언저리에서 직장 동료든 가족이든 평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다.

    2021년... 가볍고 홀가분하고 편안한 사람이 되는 것을 나의 목표로 삼아야겠다.

    <질문>

    당신은 잘 노는 아이 곁에서 어떤 어른인가?

    amagangsan
    3일 전

    지난 시간 이종숙 선생님의 ‘자유’와 ‘허용’의 한계에 대한 질문도 떠오르며 어제보다는 오늘 조금 더 아이가 노는 모습은 같은데 내 안의 허용의 범위는 조금씩 커져가는 것만 같습니다. 오늘보다는 내일 더 커질 ‘허용’을 그리고 있는 어른인 듯 합니다.

    결국 아이보다는 나의 성장이 먼저 인 듯 합니다.

    내 안의 ‘자유’와 ‘허용’의 범위가 넓고 깊을수록 아이에게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선녀
    2일 전

    아이들에게 집중하던 일상이 이젠 엄마인 저 자신에게 우선 집중을하고 집중하니 아이들도 엄마를 관찰하는듯 해요^^보고 배우는거겠죠?! 묵묵히 흔들리지말고 차근차근 감정도 차근차근 성숙된 어른의 일상을 보여주며 함께 공감하고 존중하는 그런 관계로 더불어 사는 가족 관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명화(예삐)
    하루 전

    @amagangsan 아이보다는 나의 성장이 먼저라는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아이는 저를 성장시켜주는 하늘이 준 선물 같아요. 그 과정을 아름답게 해 나가시는 봄비님의 발걸음이 너무 좋습니다^^

    0
    송민기
    3일 전

    함께하고 싶은 문장

    놀이는 아이들을 세상에 없던 창조의 시공간으로 초대하지만, 게임은 이미 만들어진 질서를 철저히 따를 것을 강요한다. 내가 무언가를 만들고 바꿀 수 있는가? 없는가? 이것이 놀이와 게임이 뿌리부터 다른 지점이다. 아이들이 선택하고 변화를 줄 수 없는 것을 놀이라고 부르지 말자. 아이들 놀이는 전래놀이와 민속놀이를 벗어나 자유놀이와 상상놀이로 무한히 확장되어야 한다. 이 둘을 찾을 수 없는 놀이는 흔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와 다를 바 없다. 딱히 이름 붙을 수 없지만 자유가 있고 실험할 수 있어야 그것이 진짜 놀이다. 나아가 전래놀이는 잊어버리더라도 자유와 상상은 만나야 한다. 성인 주도 놀이활동을 최소화하라. p142


    놀이와 놀이 아닌 것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뭔가 남다른 점이 둘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 중략~ 나는 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웃음'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웃으려고 노는 것이고 웃음이 없으면 그것은 가짜놀이다. p155~156


    느낀점

    나는 학교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도하는 방과후 강사이다. 우선 체육수업을 나가게 되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그 수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연간계획과 월간계획 등을 계획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방과후 신체놀이, 전래놀이, 민속놀이 등등도 이러한 수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속에서 말한 진정한 놀이를 하려고 하면 학교, 부모님, 관리교사에서 항의가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자유놀이와 상상놀이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현재 기존 수업을 다 바꿀 수는 없고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어 기존의 수업을 조금 줄이고 자유놀이를 포함한다는 방법으로 하면 어떨까? 우선 나부터 진정한 놀이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 실천해 나가야 한다.


    질문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활동도 놀이처럼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줄 수 있는데 이것도 놀이아닌가?놀이에 대한 진정한 개념을 어떻게 전파 할 수 있을까? 진짜 놀이 환경을 만들어 나가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나부터 바뀌자^^ ㅎ

    김선녀
    2일 전

    진정한 놀이가 뭐인가? 웃음과 울음도 있는 내가 하고 싶은 즐거운것들..그리고 함께 즐길수 있고 그중에 창의적인 발견과 성숙된 성장도 더불어 오는 그런게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놀잇감과 장난감,게임과 놀이, 이런 교묘한 경계를 잘 분석하고 판단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게 진짜 놀이 환경을 만드는 수많것중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도 생각됩니다.

    오명화(예삐)
    하루 전

    @김선녀 교묘한 경계를 잘 분석하고 판단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 이것이 진짜 놀이환경을 가꾸는 것이라는 말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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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기
    2일 전

    6조 2회 토론내용

    밍키 -아이들의 놀이는 자유와 상상이 있어야한다. 놀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웃음이다. 웃음이 없으면 가짜놀이다. 학교 방과후 다양한 놀이수업에서는 완전한 진정한 놀이를 하기 힘들다. 내 수업 속에서 놀이 활동을 가미 할 수 있도록 하자. 질문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활동도 놀이처럼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줄 수 있는데 이것도 놀이아닌가? 놀이에 대한 진정한 개념을 어떻게 전파 할 수 있을까? 진짜 놀이 환경을 만들어 나가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나부터 바뀌자^^ ㅎ

    우쌤 - 놀려면 힘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 신체능력이 떨어진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위해서 심부름이 힘든일을 안시켰는데 크게 더 방해한다. 종이놀이 없는 재료없에 더 다양한 놀이를 우리아이는 왜 하지 않지? 비교초등학교에 첨단시스템이 도입되어 아이들의 오감각을 다 닫고있다. 자기 자식 키울때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아날로그가 첨단보다 아이들에게는 더 이로울 있다고 생각한다.공기놀이 살아남은 이유 왜 그렇게 되었지 짧은 시간과 공간으로 인해서~ 안타깝다.우리 조차 놀이를 진짜 놀이 가짜 놀이가 구분하기 힘들다. 아이들이 실제 놀이의 맛을 알아가는것이 중요하기에 놀이의 기쁨을 알 수 있도록 유도하는게 바람직하다. 비석놀이 자기가 만드는 것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놀이에 대한 시선이 다양했으면 좋겠다. 학교와 선생님에 대해 부정적 관점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관점에 대해 생각해보자. 치우지지 말고 다양한 생각 다양한 시선이 필요하다.봄비- 예삐님의 글을 보며 어린시절 공부에 흠뻑 빠져던 것처럼 놀이를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 위로 해주고 싶다.


    예삐 - 나는 플레이플 라이프를 잘살고 있는가? 아이들을 잘 놀게 해야하는데 사명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것인가? 너무 일에 매진했다. 놀이 전문가지만 내 삶이 플레이플 하지 않다. 치렬하게 삶을 살고 있지만 더 조급해지고 주변 사람에게 화내고 있었다. 잘놀고 편안한 사람이 되자. 자신이 행복해야 하는데 내삶에 충만하지 못했다. 한가함과 홀가분 현실을 즐기며 내 삶에서 즐거움을 주자~


    봄비 -조성우님이 참여는 하지 못하지만 좋은 글을 남겨 주셨다. 같이 한번 봤으면 좋겠다. 놀이의 7가지개명 우리도 한번 만들어 보면 좋겠다.


    조성우 <함께하고 싶은 문장>

    "사라지는 것은 빙하와 북극곰만이 아니다.놀이도 사라지고 아이도 사라지고 있다." p118"아이들은 꾸러기로 자라야 한다. 잠꾸러기, 욕심꾸러기, 말썽꾸러기, 심술꾸러기, 장난꾸러기, 먹꾸러기, 이런 꾸러기 가운데 가장 아이다운 꾸러기는 말썽꾸러기와 장난꾸러기다. 아이들은 모름지기 말썽을 부리고 장난치는 걸 좋아해야 아이다. 그 아이는 제 나이에 맞는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장난꾸러기와 말썽꾸러기를 나무라기만 하면 안 된다.


    <느낀점>진짜놀이 7계명1.한번 또는 하루에 끝날 수 없음 2.재미 보다는 웃음과 따뜻함3.놀때 즐거움과 만남 4.놀고 싶을때 놈 5.시켜서 하지않음6.놀잇감은 단순해야 함 7.놀이감을 직접 찾고 만듬


    봄비 - 나의 어린시절 시골에서 살면서 좋았던 추억이 다시 생각하게 된다. 특상품 아주 크고 좋은것 세가 쪼아먹어서 그 맛난 사과는 봄비 차지. 놀이접근성이 좋았다. 사과 끊기지 않고 길게 깍는 놀이도 하였다. 다양한 놀이 활동을 우리 아이들이 경험을 하지 못해 아쉬어함. 경기도 사업 참여 시 프로그램에 대해 종이 나무 흙 나무 주제는 정했지만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끈끈한 모임을 위해 몸풀기 시간만 강사주도적 시행함. 초기 강사료 받으며 했기에 진행해 부담감이 있었고 놀이진행을 해야 하는데 아이들 이따라 오지 않을 때? 내가 뭘 하고 있지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회차가 지남에 따라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주게 되었다. 강사들이 기관에 정해진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여야 하는거? 프로그램 시작 전 강사와 협의 할 수 있지는 여건은 안되는 건가?


    이소영 - 진정한 놀이와 일반 수업에 대해 밍키와 우쌤과 같은 고민이 있다. 소영쌤이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은 진정한 놀이를 추구함으로 그냥 아이들의 큰 울타리만 되어주는거지 어떻나 재재를 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놀이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님들은 커리큘럼 어떻게 되요? 우선 물어보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한다고 하면 그냥 가시는 분이 있다. 교육현장에서 놀이에 대한 부모님의 생각을 변화시키는가? 내가 힘들면 안된다. 놀이를 즐기며 하자. 글쓰기는 했지만 홈페이지 로그인 하기가 쉽지 않다지만 다시 시도해 보겠다.놀이와 다른 활동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애삐 -놀이와 수업의 차이 성인주도 최소화하라~ 일반적인 접근과 놀이에 대해 상충 신체놀이 즐겁게 활기차 진다. 전래놀이 놀이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하게된다. 고민들 현장에 있는 부분들이~ 아이들의 놀권리~ 놀이인식교육 할 때 놀이의 감정 되 살리게 하는 방법 전래,민속놀이 많이 쓴다. 만남는 방법이 전래놀이 통해 알게되고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그것을 방법을 전달해 주는 것이 좋겠다. 놀이 감정 일깨운 방법이 아이들에게 놀이 할 시간 과 공간 을 여유가 없다~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아이들을 놀 줄 모른다고 판단하지 말자. 아이들은 충분한 시간 과 공감을 주면 할 수 있다. 미디어 핸드폰 아이들의 놀권리 빼앗가 가고 있다. 아이들의 놀이 감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공간을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시즌 1이 놀권리를 주장했다면 시즌 2는 내가 어렸을 때 놀았을 때 강점을 살려 놀이활동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봄비- 과수원 환경~ 농사 만들기를 만들기를 했다. 수업에 만나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자유로움을 창의적으로 좋을까?


    우쌤- 충분한 시간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관점 놀이를 익숙해지는 기간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다치면 안된다. 개입할 수 밖에없는 상황~ 놀이 시간자체가 귀하다. 플레이스타터들은 일반 놀이현장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놀이에 대한 순수성측면을 많이 강조하고 일반적인 놀이강사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지 않아 조금 힘들어 하는 경우가 생긴다. 서로 활동하면서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예삐 - 엄마가 많이 변했다. 딸 하고싶은걸 하는 것보다 동네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같이하려고 했다. 2장은 자유와 해방 실험하고 도전 없어 놀권리 여유롭게 놀이에 대하나 감정을 일으키기 위해서 좋으나 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시간과 장소를 가지고 가져야 한다. 아이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냥 한가롭고 평안하게 무언가 하고싶은 도전해보고 싶은 무엇에 좋아하고 수업을 진행~ 정하게 된다. 놀이에 대한 개념에 대한 완전한 해방 스스로 선택하면 어떤가? 밍키 - 학교에서 놀이에 관련 방과후 수업 시간을 바꾸기 너무 어렵다. 차라리 플레이 스타가 학교에 맞추는 것보다 우리만의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에게 놀 시간과 환경을 만들면 좋겠다.


    봄비- 교사대상으로 하는 놀이연수는 없나?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


    예삐- 아이들의 느끼는 놀이의 감정을 교사들도 알 수있게 하는 교사 대상 연수가 필요하다 .방안을 함께 생각해 보자. 우리 함께 놀이에 대한 길을 생각하다보면 좋은 길을 모색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명화(예삐)
    하루 전

    우리의 이야기를 소중히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어요. 밍키님^^

    0
    송민기
    2일 전

    함께 하고픈 문장 : 결핍된 것은 정말 주의력일까?

    주의력은 놀이에 흠뻑 빠져 놀아야 생긴다. 아익 주의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마음껏 놀지 못한 하나의 신호로 읽어야 한다. 나는 오래전부터 아이들에게 진정 결핍된 것은 주의력이 아니라 놀이라고 주장해 왔다.-34p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이 평생 쓸 몸과 마음을 가꿔 주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머리가 좋아진다면 뭐든지 희생하려고 한다. 그런 어른들을 볼 때 나는 소름이 돋는다. 왜들 모를까? 뇌 또한 아이들 몸의 한 부분이라고는 것을 말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야 뇌가 자란다는 것을..... 감히 말하건데, 치료받아야 할 사람들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이들을 판단하고 진단하고 처방하는 우리 어른들이 먼저다. 그리고 오늘을 사는 아이들에게 결핍된 것은 주의력이 아니라 그것은 분명 놀이다.

    -36p

    느낀점 : 나는 아이들을 신체활동을 지도하는 학교 방과후 강사다. 수업을 하다보면 다수의 아이들이 주의력 결핍이 되어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이 시대의 환경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드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먹을꺼리, 볼꺼리, 게임 등등 하지만 편선생님의 글에서는 놀이가 부족해서 아이들을 주의력 결핍이 많이 생긴다고 하셨다. 보통 부모님들은 주의력결핍 과다 행동장애(ADHD)판정을 받으면 우선 치로제로 약부터 복용시킨다. 부작용도 다수 있다는 뉴스도 보도되기도 하지만.... 놀이가 아이들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이 부분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질문 : 놀이가 주의력 결핍이 있는 아이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1. 놀이는 아이의 목숨이다.

    나는 책을 읽기전 목차부터 먼저 보고 관심있는 글을 먼저보는 습관이 있다. 제일 처음 들어온것이 결핀된 것은 정말 주의력일까?였다. 내 전공이 신체활동,특수체육이라 학교에서는 일반방과후 신체활동 수업을 하는데 아주 산만해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고, 센터에서 ADHD 판정을 받은 아이들도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글에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주의력 결핍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고 알고 있다. 주의력결핍을 완화하기 위해 가장 흔히 쓰는 치료법은 약물치료이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다양한 신체활동이 ADHD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여러 논문들에서 보긴했지만 그 중에서 편선생님은 놀이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하셨다. 그리고 부모나 교사의 생각부터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주의력결핍이 있는 아이들에 대한 부모나 교사들의 생각이 변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변해야 한다.

    오명화(예삐)
    하루 전

    요즘 환경은 아이들이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느낄 수 있는 환경과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이것이 이런 병을 더 많이 키우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문득... 나는 얼마나 자유롭게 살고 있는지... 나는 누구이고 내가 정말 하고 싶고 행복해 하는 일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에게 진짜 자유를 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부모와 교사...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변화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0
    우인혜
    7시간 전

    6조-1장 토론 내용

    함께하고 싶은 한 문장 공유 후

    마음이>

    책이란 참 이상하다. ‘놀이는 밥이다’라는 책을 처음 읽을 때와 두 번째 읽을 때가 달랐다.

    녹색어머니회, 학교폭력위원회를 하면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만날 때 웃는 아이들이 없어서 왜 그럴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들이 ‘놀 수가 없었구나!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놀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이들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봄비>

    하중동에 있는 숨쉬는 놀이터에 중학교 친구들이 와서 “저희 숨쉬러 왔어요.”하는데 마음이 아팠다. 놀이를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요즘 생각한다.

    밍키>

    1장의 키워드인 잠, 스크린, 밥상교육, 놀잇감을 보면서 지금 내 아이의 수면패턴, 외식할 때, 밥을 잘 안 먹고 놀러가는 아이, 장난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놀이와 스포츠를 어떻게 믹싱하면 좋을지와 주의력 결핍에 약처방 대신에 놀이를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

    다다/웃음이/밍키>

    다음 세대의 부모가 될 아이들의 놀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유와 놀이를 허용함에 있어 범위가 어디까지일까?

    외식할 때 아이에게 스크린을 주지 않는다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 범위는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은 5시간을 놀아도 지치지 않는다. 자신이 만족할때 까지 충분히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이에게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하는게 맞지 않다. 아이와 조율하고 타협해 나가 는 과정이 필요.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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