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느낀점어느해 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막내는 없을때이니 10년쯤 된것같아요엄청난 태풍이 몰려온다고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우리집 꼬맹이들은 마치 태풍을 기다렸다는 듯이 아침이 눈을 뜨자 마자 밖으로 나가자고 하더군요나는 좀 무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비가 오잖아 바람도 엄청 불어 했더니우비 입고 장화 신으면 된다고 우비를 입고 장화신고 나갔 습니다. 생각했지요 분명 바람이 불어 바로 들어올것라고 생각 했는데 아이들은 우산이 꺽이는 바람을 보며 너무 신나 하는것입니다.바람이 불어서 우비 모자가 날아가는데 환하게 웃으면서 주차장을 뛰어 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니 걱정되는 마음 또 재미있어하니 흐믓한 마음이 교차 하던 그날 이생각이 났습니다.그때는 정말 육아에 지쳐서 좀비처럼 살고 있을 때 였는데 그날 아이들이 그렇게 신나게 노는 모습 정말 재미있어 죽겠는 표정을 보면서 아이들이 언제가장 행복한 웃음을 웃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어린이 편을 들어주는 플레이스타터가 되고싶어요
227p. 놀이는 실패와 좌절을 넘어서는수많은 상황과 만나게 해주고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회복의 힘을 길러준다.놀이속에서 아이들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앞으로 힘껏 헤쳐 나아갈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익힌다. 잘 걸으려며 많이 넘어져 봐야 한다. 이처럼 놀면서 몸으로 익힌 용기와 긍정의 힘은 놀이 바깥 세계에서 살아 움직인다. 어려움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힘도 여기에서 길러진다.놀면서 좌절에 무릎 끓지 않는 회복력과 탄력을 기를 수 있다.
231p. ‘깍두기’는 요즘으로 치면 약자에 대한 배려이고 관용이며 나아가 모두가 평등한 출발에 서기까지 기다려주는 사려 깊은 마음 씀씀이다.
232p. 놀이는 경기나 게임과 달리 심판이 없다. 그렇지만 놀다가 생기는 이런저런 갈등과 다툼이놀지 못하는 상황으로까지 치닫는 일은 드물다. 못 놀면 모두가 다 심심하기 때문이다. 놀이는 이처럼 스스로를 돌보고 관리하는 능력이 있다.
245p. 놀이는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또 한분의 말씀처럼 놀이는 할수록 마음이 풍요로워지지만게임은 할수록 허기가 진다.
248p. 놀이와 게임에는 약간의 규칙이 있다. 둘의 다른 점은 놀이는 놀면서 규칙을 새롭게 만들어 간다는 것이고 게임은 규칙의 단단함에 묶여 철저히 규칙의 노예가 된다는 점이다. 그
그러게요... 주로 오락을 하지 놀이를 잘 못했던 것 같아요. 나만의 놀이... 정말 찾고 싶고 만나고 하고 싶어요^^
4장. 놀이는 아이 안에 있다.
P. 229-
"죽음과 삶이 오래가지 않는다. 놀이의 아름다움은 바로 이 쯤에 놓인다."
놀이 속에 죽음과 부활을 겪으면서 실패도 맛보고, 성공도 맛본다. 이 작디 작은 경험이 모여 우리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삶에 회복력과 탄력성을 단단하게 만든다.
나는 언제나 그랬든 부모님이 원하는 "조신한" 딸이 아니었다.
관심사도 항상 달라서 "통통볼"처럼 동해번쩍서해번쩍이었다.
그때도 지금도 항상 듣는 말이 "진득하니 앉아서 한 우물만 팠어도..."라는 핀잔을 듣는다.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적어도 그러지 않았기에 라고."
부모님의 말은 백번천번 맞을 때가 99%가 있다. 하지만, 내가 찾아서 만든 나의 경험은 부모님의 세대가 찾기 어려운 다소 난해하거나 때론 전혀 접점이 없는 경험이 많았다.
덕분에 소심의 극치였던 나에게 세상을 걸어나갈 수 있는 지금의 "회복력과 탄력성"을 장착할 수 있었고, 더불어 나름 "유연한 사고력"을 덧붙일 수 있었다고 감히 말한다.
친구들과 공기놀이, 고무줄놀이를 하던 시절에서 죽고 살아났던 기억 그리고 보드게임에서 울고 웃던 기억, 나아가 사회생활에서 도전하고 실패하고 넘어져본 기억들이 나를 다시 서게하고 또 다른 도전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려고 한다.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는 널부러지기도 한다. 쉼이 필요하다고 온몸으로 말한다.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주는 어른들이 주변에 많을 수록 아이들이 더 건강한 정신과 육체로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가꾸는 든든한 "빽"이 있다는 것 아닐까.
나는 우리 조카에게 그런 고모이고 싶었다.
더러워도 시끄러워도 어질러도 그 안에 담긴 조카만의 이야기를 찾아 듣고 묻고 이야기 나누는 그래서 "고모, 심심해 놀자~"라는 말이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그리고 조카 스스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인생의 여정이 즐겁고 든든한 어른들이 많다는 것을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Q. p 250에서 "놀이는 언제 어디서나 자기가 몰입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오락이란 여가시간(남는 시간)에 일상에서 얻은 스트레스나 피곤을 해소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닐까요." 라고 편해문작가가 인터뷰한 어떤 분이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나를 몰입하게 하는 놀이는 무엇이 있을까요?
4장 놀이는 아이 안에 있다
2.느낀점어느해 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막내는 없을때이니 10년쯤 된것같아요엄청난 태풍이 몰려온다고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우리집 꼬맹이들은 마치 태풍을 기다렸다는 듯이 아침이 눈을 뜨자 마자 밖으로 나가자고 하더군요나는 좀 무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비가 오잖아 바람도 엄청 불어 했더니우비 입고 장화 신으면 된다고 우비를 입고 장화신고 나갔 습니다. 생각했지요 분명 바람이 불어 바로 들어올것라고 생각 했는데 아이들은 우산이 꺽이는 바람을 보며 너무 신나 하는것입니다.바람이 불어서 우비 모자가 날아가는데 환하게 웃으면서 주차장을 뛰어 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니 걱정되는 마음 또 재미있어하니 흐믓한 마음이 교차 하던 그날 이생각이 났습니다.그때는 정말 육아에 지쳐서 좀비처럼 살고 있을 때 였는데 그날 아이들이 그렇게 신나게 노는 모습 정말 재미있어 죽겠는 표정을 보면서 아이들이 언제가장 행복한 웃음을 웃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어린이 편을 들어주는 플레이스타터가 되고싶어요
3.질문“괜찮아 우리가 있어” 듣고 싶은 아이들에게 듣게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장. 놀이는 아이 안에 있다
<함께 하고 싶은 문장>
227p. 놀이는 실패와 좌절을 넘어서는수많은 상황과 만나게 해주고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회복의 힘을 길러준다.놀이속에서 아이들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앞으로 힘껏 헤쳐 나아갈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익힌다. 잘 걸으려며 많이 넘어져 봐야 한다. 이처럼 놀면서 몸으로 익힌 용기와 긍정의 힘은 놀이 바깥 세계에서 살아 움직인다. 어려움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힘도 여기에서 길러진다.놀면서 좌절에 무릎 끓지 않는 회복력과 탄력을 기를 수 있다.
231p. ‘깍두기’는 요즘으로 치면 약자에 대한 배려이고 관용이며 나아가 모두가 평등한 출발에 서기까지 기다려주는 사려 깊은 마음 씀씀이다.
232p. 놀이는 경기나 게임과 달리 심판이 없다. 그렇지만 놀다가 생기는 이런저런 갈등과 다툼이놀지 못하는 상황으로까지 치닫는 일은 드물다. 못 놀면 모두가 다 심심하기 때문이다. 놀이는 이처럼 스스로를 돌보고 관리하는 능력이 있다.
245p. 놀이는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또 한분의 말씀처럼 놀이는 할수록 마음이 풍요로워지지만게임은 할수록 허기가 진다.
248p. 놀이와 게임에는 약간의 규칙이 있다. 둘의 다른 점은 놀이는 놀면서 규칙을 새롭게 만들어 간다는 것이고 게임은 규칙의 단단함에 묶여 철저히 규칙의 노예가 된다는 점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