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회복력과 탄력’을 몸에 담는다. 만약 놀지 않으면 회복력과 탄력의 힘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p,234
유희삼매(遊戱三昧) 즐겁게 노는 자유로운 마음이 신과 하나되게 해 준다.
p,231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넘어야 할 경계와 시험 앞에서의 좌절을 말이다.
p,234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놀 때 그곳이 바로 천국이고 정토인 셈이다. 그래서 놀이는 신의 은총과 다름없다. p,242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면 그것은 아이들에게 바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한껏 제공하고 그것을 아이가 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리라, 놀이가 치유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p,252
노을이 질 때까지 놀라는 뜻으로 노을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놀이는 시간이 지났을 때 추억이 되는 것이고, 오락은 시간이 지났을 때 후회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p,254
아이는 한가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함께 놀 수 있는 동무가 있어야 합니다. 놀 틈, 놀 터, 놀 동무가 있어도 허용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이는 놀 수 없습니다. 하루 두세 시간씩 ‘놀이밥’을 꼬박꼬박 먹습니다. ‘놀이밥’을 이웃과 나누자. 놀이밥 세상을 만들기 위한 ‘놀이밥’ 나눔 사상이다.
p,257
유아교육 현장에서 놀이를 얼마나 이론적으로만 교육하고 있는지 알수록 놀랍다. 흔히 ‘자유선택활동’이라고 이름 붙은 게 있다. 이름부터가 놀이와는 거리가 먼일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p,264
웃음은 언제 나올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나온다. 아이들과 아이들이 만나야 나온다. 아이들과 엄마 아빠 교사가 만나야 웃음이 나온다. 이것이 첫 번째 놀이다. p,268문제는 이런 이기고 질 때 느끼는 감정의 군살이 너무 얕고 허약한데 있다. 놀다 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데 이런 경험이 아이들 놀이 속에서 자주 되풀이되어 자기 통제를 통한 회복력이 넉넉한 경지에 도달해 있어야 한다.
p,273
나와 여러 가지로 다른 동무와 놀이를 하다 보면 놀이판 속에서 평소 듣지 못했던 아이들끼리 서로 주고받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운과 만나기로 한다.
p,278
복잡다단함과 소비가 뒤엉킨 세상을 사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놀이환경을 가꿔 주어야 할까.
p,287
놀이의 그러데이션은 매우 넓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나는 이것을 ‘놀이의 넓은 포용성(Wide gradation play) 이라고 이름 붙여 쓰고 있다. 자칫 ’가짜 놀이‘와 ’진짜 놀이‘ 다툼이 선명성을 다투다 아이도 잃고 놀이도 잃는 어리석은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한껏 신중해야 한다.
p,293
당신은 이 견디기 어려운 세상에서 지금 무슨 힘으로 살고 있는지 말이다. 감히 말하건대 우리는 어려서 놀았던 힘으로 오늘을 살아 내는 거다. p,299놀이는 웃음과 재미와 즐거움을 만나는 일이다.
p,303
우리는 아이들이 평생 쓸 몸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p,305
아이가 마음껏 놀며 결대로 성장할 수 있게 놓아 주시라.
∨.느낀점
내 아이에게 회복 탄력의 힘을 주는 것이 앞으로 코로나 상황과 급변하는 기후와 빠르게 돌진하는 AI 시대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고 선물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있는 불안감을 해소 할 수는 방법 : 먼저 나의 시절 놀이를 진단해 보기 그 다음 놀았던 기억이 없다면 내 아이의 삶보다 부모인 내가 먼저 내 삶을 가꾸기를..하지만, 난 어린시절 좀 놀아 봤다면... 그 어린시절을 삶을 지금의 되새기며 내 삶을 단단히 해 나아가길.. 이 책을 읽으며 어쩌면 더 헷갈리고 힘들어 질 수도 있다. 놀려야 하나? 공부는 이제 안 시켜야하고 학원은 다 그만 둬야 하나? 그 해답은 놀이에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리고 내 주변에 많은 이들에게 그리고 숨쉬는 놀이터를 찾는 아이들과 부모에게 이 귀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
chapter 4글쓰기 학교 첫 번째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4장 놀이는 아이 안에 있다.
∨.함께 하고픈 문장
p,229
아이들은 ‘회복력과 탄력’을 몸에 담는다. 만약 놀지 않으면 회복력과 탄력의 힘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p,234
유희삼매(遊戱三昧) 즐겁게 노는 자유로운 마음이 신과 하나되게 해 준다.
p,231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넘어야 할 경계와 시험 앞에서의 좌절을 말이다.
p,234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놀 때 그곳이 바로 천국이고 정토인 셈이다. 그래서 놀이는 신의 은총과 다름없다. p,242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면 그것은 아이들에게 바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한껏 제공하고 그것을 아이가 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리라, 놀이가 치유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p,252
노을이 질 때까지 놀라는 뜻으로 노을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놀이는 시간이 지났을 때 추억이 되는 것이고, 오락은 시간이 지났을 때 후회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p,254
아이는 한가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함께 놀 수 있는 동무가 있어야 합니다. 놀 틈, 놀 터, 놀 동무가 있어도 허용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이는 놀 수 없습니다. 하루 두세 시간씩 ‘놀이밥’을 꼬박꼬박 먹습니다. ‘놀이밥’을 이웃과 나누자. 놀이밥 세상을 만들기 위한 ‘놀이밥’ 나눔 사상이다.
p,257
유아교육 현장에서 놀이를 얼마나 이론적으로만 교육하고 있는지 알수록 놀랍다. 흔히 ‘자유선택활동’이라고 이름 붙은 게 있다. 이름부터가 놀이와는 거리가 먼일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p,264
웃음은 언제 나올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나온다. 아이들과 아이들이 만나야 나온다. 아이들과 엄마 아빠 교사가 만나야 웃음이 나온다. 이것이 첫 번째 놀이다. p,268문제는 이런 이기고 질 때 느끼는 감정의 군살이 너무 얕고 허약한데 있다. 놀다 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데 이런 경험이 아이들 놀이 속에서 자주 되풀이되어 자기 통제를 통한 회복력이 넉넉한 경지에 도달해 있어야 한다.
p,273
나와 여러 가지로 다른 동무와 놀이를 하다 보면 놀이판 속에서 평소 듣지 못했던 아이들끼리 서로 주고받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운과 만나기로 한다.
p,278
복잡다단함과 소비가 뒤엉킨 세상을 사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놀이환경을 가꿔 주어야 할까.
p,287
놀이의 그러데이션은 매우 넓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나는 이것을 ‘놀이의 넓은 포용성(Wide gradation play) 이라고 이름 붙여 쓰고 있다. 자칫 ’가짜 놀이‘와 ’진짜 놀이‘ 다툼이 선명성을 다투다 아이도 잃고 놀이도 잃는 어리석은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한껏 신중해야 한다.
p,293
당신은 이 견디기 어려운 세상에서 지금 무슨 힘으로 살고 있는지 말이다. 감히 말하건대 우리는 어려서 놀았던 힘으로 오늘을 살아 내는 거다. p,299놀이는 웃음과 재미와 즐거움을 만나는 일이다.
p,303
우리는 아이들이 평생 쓸 몸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p,305
아이가 마음껏 놀며 결대로 성장할 수 있게 놓아 주시라.
∨.느낀점
내 아이에게 회복 탄력의 힘을 주는 것이 앞으로 코로나 상황과 급변하는 기후와 빠르게 돌진하는 AI 시대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고 선물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있는 불안감을 해소 할 수는 방법 : 먼저 나의 시절 놀이를 진단해 보기 그 다음 놀았던 기억이 없다면 내 아이의 삶보다 부모인 내가 먼저 내 삶을 가꾸기를..하지만, 난 어린시절 좀 놀아 봤다면... 그 어린시절을 삶을 지금의 되새기며 내 삶을 단단히 해 나아가길.. 이 책을 읽으며 어쩌면 더 헷갈리고 힘들어 질 수도 있다. 놀려야 하나? 공부는 이제 안 시켜야하고 학원은 다 그만 둬야 하나? 그 해답은 놀이에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리고 내 주변에 많은 이들에게 그리고 숨쉬는 놀이터를 찾는 아이들과 부모에게 이 귀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
∨.함께하고 싶은 질문?
-.아이들이 놀이 삼매에 빠진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나를 삼매에 빠지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