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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hoon Choi
    2020년 12월 17일
    수정: 2020년 12월 18일

    글쓰기 학교 2조

    게시판: 글쓰기학교 : 책읽기
    댓글 29개
    0
    댓글 29개
    박
    박미란
    2021년 2월 04일

    chapter 4글쓰기 학교 첫 번째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4장 놀이는 아이 안에 있다.


    ∨.함께 하고픈 문장

    p,229

    아이들은 ‘회복력과 탄력’을 몸에 담는다. 만약 놀지 않으면 회복력과 탄력의 힘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p,234

    유희삼매(遊戱三昧) 즐겁게 노는 자유로운 마음이 신과 하나되게 해 준다.


    p,231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넘어야 할 경계와 시험 앞에서의 좌절을 말이다.


    p,234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놀 때 그곳이 바로 천국이고 정토인 셈이다. 그래서 놀이는 신의 은총과 다름없다. p,242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면 그것은 아이들에게 바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한껏 제공하고 그것을 아이가 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리라, 놀이가 치유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p,252

    노을이 질 때까지 놀라는 뜻으로 노을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놀이는 시간이 지났을 때 추억이 되는 것이고, 오락은 시간이 지났을 때 후회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p,254

    아이는 한가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함께 놀 수 있는 동무가 있어야 합니다. 놀 틈, 놀 터, 놀 동무가 있어도 허용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이는 놀 수 없습니다. 하루 두세 시간씩 ‘놀이밥’을 꼬박꼬박 먹습니다. ‘놀이밥’을 이웃과 나누자. 놀이밥 세상을 만들기 위한 ‘놀이밥’ 나눔 사상이다.


    p,257

    유아교육 현장에서 놀이를 얼마나 이론적으로만 교육하고 있는지 알수록 놀랍다. 흔히 ‘자유선택활동’이라고 이름 붙은 게 있다. 이름부터가 놀이와는 거리가 먼일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p,264

    웃음은 언제 나올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나온다. 아이들과 아이들이 만나야 나온다. 아이들과 엄마 아빠 교사가 만나야 웃음이 나온다. 이것이 첫 번째 놀이다. p,268문제는 이런 이기고 질 때 느끼는 감정의 군살이 너무 얕고 허약한데 있다. 놀다 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데 이런 경험이 아이들 놀이 속에서 자주 되풀이되어 자기 통제를 통한 회복력이 넉넉한 경지에 도달해 있어야 한다.


    p,273

    나와 여러 가지로 다른 동무와 놀이를 하다 보면 놀이판 속에서 평소 듣지 못했던 아이들끼리 서로 주고받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운과 만나기로 한다.


    p,278

    복잡다단함과 소비가 뒤엉킨 세상을 사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놀이환경을 가꿔 주어야 할까.


    p,287

    놀이의 그러데이션은 매우 넓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나는 이것을 ‘놀이의 넓은 포용성(Wide gradation play) 이라고 이름 붙여 쓰고 있다. 자칫 ’가짜 놀이‘와 ’진짜 놀이‘ 다툼이 선명성을 다투다 아이도 잃고 놀이도 잃는 어리석은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한껏 신중해야 한다.


    p,293

    당신은 이 견디기 어려운 세상에서 지금 무슨 힘으로 살고 있는지 말이다. 감히 말하건대 우리는 어려서 놀았던 힘으로 오늘을 살아 내는 거다. p,299놀이는 웃음과 재미와 즐거움을 만나는 일이다.


    p,303

    우리는 아이들이 평생 쓸 몸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p,305

    아이가 마음껏 놀며 결대로 성장할 수 있게 놓아 주시라.


    ∨.느낀점

    내 아이에게 회복 탄력의 힘을 주는 것이 앞으로 코로나 상황과 급변하는 기후와 빠르게 돌진하는 AI 시대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고 선물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있는 불안감을 해소 할 수는 방법 : 먼저 나의 시절 놀이를 진단해 보기 그 다음 놀았던 기억이 없다면 내 아이의 삶보다 부모인 내가 먼저 내 삶을 가꾸기를..하지만, 난 어린시절 좀 놀아 봤다면... 그 어린시절을 삶을 지금의 되새기며 내 삶을 단단히 해 나아가길.. 이 책을 읽으며 어쩌면 더 헷갈리고 힘들어 질 수도 있다. 놀려야 하나? 공부는 이제 안 시켜야하고 학원은 다 그만 둬야 하나? 그 해답은 놀이에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리고 내 주변에 많은 이들에게 그리고 숨쉬는 놀이터를 찾는 아이들과 부모에게 이 귀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



    ∨.함께하고 싶은 질문?

    -.아이들이 놀이 삼매에 빠진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나를 삼매에 빠지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좋아요
    정
    정나선(플스2기)
    2021년 2월 04일
    답글 상대:

    순간순간..삼매에 빠질땐 자연과 함께할때 ~~~

    좋아요

    오
    오명화(예삐)
    2021년 2월 04일

    미란씨가 아이들과 동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놀이터 기대해요... ㅎㅎ

    정성스러운 정리와 글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박
    박미란
    2021년 1월 22일

    글쓰기 학교 첫 번째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3장 놀이터를 비워야 아이는 그곳을 놀이로 채운다


    ✔. 함께하고 싶은 문장

    놀이터를 바꿔야 아이가 산다

    p,167

    어린이 놀이터는 한 나라 ‘상상력’과 ‘공공성’의 잣대이자 출발이다.

    시끄럽고 어지르고 더러워지고 다치고

    p,169

    아이들이 놀다가 더러워지고 소란스럽고 어지르고 다치는 게 놀이다.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p,172

    무상의 구립, 군립, 시립 도립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만들기를 논의하는 자리도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단언컨대 앞으로 10년안에 대다수 공공기관은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의무적으로 갖추게 될 것이다.

    아이가 마음으로 살 수 없다면

    p,176

    무릇 동심(動心)이란 진실한 마음이다. 만약 동심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면, 이것은 진실한 마음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동심이란 거짓을 끊어 버린 순진함으로 사람이 태어나서 처음 가지게 되는 본 마음을 말한다.

    슬라이드(slide)인가 클라임(climb)인가

    p,179

    놀이터에 관해 이야기하려면 적어도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3년이라도 봤어야 한다. 그래야 조금씩 놀이터의 원리와 온기와 생기와 자유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놀이터에 내재한 요소와 기운을 아이들의 몸짓과 소리로 알아차릴 수 있을 때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놀이터가 무엇인지 상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무를 쓰면 생태놀이터일까

    p,181

    ‘생태’란 세상과 자연에 대한 매우 근본적인 태도와 조화를 말한다. ‘생태’란 말을 소재주의로 인식하고 있음이 여러 ‘생태놀이터’에서 목격된다. 나무를 썼기 때문에 ‘생태놀이터’라면 참 민망한 일이다. 놀이터는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풍부한 놀이기회가 가능하도록 합목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무장애놀이터는 차별이다

    p,185

    놀이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보다 중요한 것은 놀이터까지 올 수 있는 장애 아이들의 ‘아동 권’이 먼저고 나아가서 ‘머물권’이 일반 아이들보다 더 길게 보장되어야 한다. 놀이터에 놀러온 장애인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노는 모습을 본다. 할 수 있는 만큼 하면서 놀 수 있어야 한다.

    ‘흙산놀이터’ 만들기 운동을 제안하며

    p,189

    아이들은 푹 빠질 만한 놀이를 만나기만 한다면 아주 오랫동안 놀이에 몰입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교육 현장에서 자주 외면당하고 있다. 도대체 이런 거짓말을 퍼트리는 분들이 누구인가 했더니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양반들이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그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 놀이의 첫 번째 훼방꾼이다.

    탄성포장과 조합놀이기구

    p,191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것이 무엇인지 따져 보면 한국 놀이터가 왜 이 모양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지 단박에 드러난다. 놀이터 설계 비용이다. 많은 경우는 이 예산이 놀이터 짓는 비용 어디에 들어 있는지 찾기도 어렵고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주더라도 그야말로 쥐꼬리만큼 배정한다.

    놀이터 도면은 참으로 보기 어렵고 놀이터 모델 또한 마찬가지다. 가까이 있지만 놀이터와 아파트는 이렇게 다르다.

    아이들의 놀이환경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어른들이 어른들 편하게 살려고 만든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