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타트 시흥.jpg
  • 홈 화면

  • 플레이스타트 시흥이란?

  • 집콕건강레시피

  • 글쓰기학교

  • 영아용 플레이꾸러미

  • 자료실 Archive

  • Members

  • 공지사항 및 이용후기

  • More

    1. 공지사항
    2. 글쓰기학교 : 책읽기
    3. 글쓰기 학교 2조
     
    Jaehoon Choi
    2020년 12월 17일
      ·  수정: 2020년 12월 18일

    글쓰기 학교 2조

    0
    강주희
    1월 7일

    1) 누가 하자고 하는 것을 하는 것이 놀이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놀이라 한다.

    2) 경기도 사업이나 시흥사업을 하면서 놀이프로젝트를 활동가로 참여하였는데 이 이야기가 항상 머리에 툭하고 걸려있었어요~ 진짜 놀이란 아이들이 스스로 정해야하는 것들일것인데 미리 주제 또는 놀이를 정하고 시작해야하기에 이것이 진정한 놀이를 찾아가는 단계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3) 나라에서 하는 여러 사업들이 이렇듯 무엇이든 정해지지 않고서는 사업이 진행될수 없는 환경이기에 그렇다고 생각되는데요. 저 원칙을 지키면서는 진짜 놀이프로젝트를 진행할수는 없을까요?

    알록이/이연희
    1월 7일

    쉽지않네요 나라에서 하는 것에는 계획이라는 것이 있어야 여러사람들에게 기회가 있으니까요 딴짓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놀이도 알고 또래, 누나 등 만나서 놀이하며 즐거워 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만나기 쉽지 않으니 이렇게 라도 놀이 하는 기회가 있다는 게 좋다고 여겨집니다.

    0
    오명화(예삐)
    1월 8일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취학 기관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요? 놀잇감을 놓고 아이들이 놀았던 것을 서술하여 보고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이렇게 놀던데요? 이렇게 말이죠. 현재 유아교육 과정에서 간단한 계획은 있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고 교사는 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지혜를 모아봅시다.

    0
    박미란
    2일 전

    동동이 님의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그길을 따라가는 우리에게 큰 도움과 도전이 되는 것 같아요^^

    정나선(플스2기)
    1월 7일

    저도 시흥사업에 참여한 사람으로써 놀이프로젝트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은 놀이를 정하고 참여했을때 아이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이를 경험해볼수 있는것,또 아는 만큼 자신감뿜뿜...그 안에서도 틀은 정해져있지만 그안에서도 아이들은 각자의 성향,틀에 맞추어서 놀더라구요..그러면서 놀이를 통해 내 아이를 더 쉽게 알아가더라구요..

    박미란
    2일 전

    아이들의 놀이 곁에서 보석을 발견하셨네요.. ㅋㅋ 최고🍓

    김미성
    1월 7일

    1) 함께하고 싶은 문장

    놀이의 반대는 일이 아니라 불안이고 우울이고 두려움이다.

    놀지 않으면 불편하고 아프다는 것을 아이몸이 알기 때문이다. 놀이와 아이들, 그들은 갈라놓을 수 없는 한 몸이고 동무이다.

    불안과 우울과 두려움을 떨치는 방법은 '지금놀기'다(하고 싶은 걸 하고 놀 때 가장 잘 배운다)


    2) 느낀점

    놀 수 없어, 소통할 수 없어 고통 받던 아이들이 더는 견디지 못해 괴롭힘을 밖으로 향하는 것이 왕따 놀이고, 안으로 향하는 것이 자해 놀이라는 말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관계를 만들려면 상대방과 주고 받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함께 놀지 못해 서로 알 기회가 아이들한테 허락되지 않아서였다는 것이다.

    닭장과 교실이 매우 닮았다는 말에서 건강한 닭을 키우려면 닭장을 부수고 닭들을 너른 땅에서 뛰어놀게 해야하고, 아이들도 감옥을 허물어 교실을 삶터와 놀이터로 가꿔야 한다는 말이 아이들이 진정 바라는 왕따 문제를 풀 수 있는 우정의 획복을 찾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


    3)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아이들 문제는 놀아야 풀린다. 아이들 문제는 문제 이전에 많은 시간을 놀면서 보냈어야 풀 수 있다는 말이다. 아이들의 가장 인간다운 삶이란 다름 아닌 놀이에 충실하기다. 어른들아! 아이들이 놀이와 우정을 오가며 놀 수 있도록 해주자. 아이들이 경쟁해서 등급을 올리고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것에 아직도 마음을 접지 못하고 있는 나와 당신은 왕따와 자해, 그리고 학교폭력과 아이들의 세상 버리기의 첫 번째 공모자가 틀림없다. 그 고리를 이제는 끊자.

    강주희
    1월 14일

    열심히 놀면 놀수록 내면의 힘이 쌓인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내면의 힘이 생긴다면 이런저런 문제들도 극복할수있는 발판이 될꺼라 생각이 되네요

    0
    오명화(예삐)
    1월 14일

    어른으로서 함께 이 문제를 고민해 가면 좋겠습니다.

    0
    한정아
    1월 7일  ·  수정: 1월 7일

    1. 문장 - 학교를 마치면 아이들은 의미없는 일을 해야한다


    2. 느낀점 및 일상

    아이가 한학기를 마감하면 담임이 한가득 빵빵한 파일철을 넘겨주신다. 엄마는 이걸 보고 유치원에서 이런 것을 배워오는 구나 하는 한편,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하나둘씩 들어오면서, 한 단계 더 생각해 본다.

    ‘그리기가 부족하니 미술학원을 알아볼까, 글씨가 고르지 않으니 쓰기 연습을 빡시게 좀 해야겠네’

    편선생님의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았다.

    오늘 내 아이는 딩굴딩굴 하다가 엄마 종이접자! 하더니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눈이 펑펑 내린 오늘, 작은 눈덩이 50여개를 모아, 썰매에 한가득 실어 집까지 끌고 왔다. 엄마는 이 눈덩이로 무언가 그럴싸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 눈으로 물감놀이 해볼까? 진짜 멋지겠다!”

    그런데 아이 왈, “엄마 난 우리집에서 눈이 녹는 걸 보고싶어” 하며, 수많은 눈덩이를 차곡차곡 고무다라이 안에 담더니, 베란다 한켠에 고이 모셔놨다.(엄청난 집중력 발휘)

    그래. 눈에 미술을 접목하려는 엄마의 계획은 사실 욕심이었다. 아이는 그냥 그 눈덩이가 녹아내리는 모습이 보고싶었던 거란다.


    3.질문 엄마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아이를 하염없이 냅두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아이가 먼저 움직일 때까지 두어야 하는 걸까요?

    (참고로, 외동아이라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예) 뽀로로연극 혼자 가능) 외동아이를 혼자놀게 두는 것이 방치같아서, 결국 엄마가 놀이 유도는 하지만요.

    강주희
    1월 14일

    저는 반대로 아이가 심심하다며 오히려 제게 요구를 할때가 많더라구요. 엄마가 무언가를 시작해주기를 말이죠.

    하지만 그건 진짜 심심한게 아니란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나선(플스2기)
    1월 14일

    기다림과 인내심이 필요한거같아요..

    두 아이를키우는 입장에서 둘째는 알아서..큰다는 말이 있잖아요..엄만 미안하기도 하면서도 모든게 거의 첫째 위주로 생활이 돌아가다보니 확연히 보이더라구요..

    첫째,외동,둘째 셋째 상관없이..아이들이 먼저 손내밀기전에 미리..먼저 부모가 선택하고 유도한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0
    오명화(예삐)
    1월 14일

    혼자 놀기에 진수... 너무 좋네요.

    혼자 잘 논다면 개입하는 것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0
    알록이/이연희
    1월 7일

    정아샘 반가워요 오랫만이네요 저는 외동은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혼자 놀게 두다가 아이가 엄마를 찾으면 그 때에 놀이 동무가 되어주면 어떨까요? 놀다가 엄마를 찾을 듯

    강주희
    1월 14일

    1) 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웃음'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웃으려고 노는 것이고 웃음이 없으면 그것은 가짜 놀이란 말이다.

    ... ...

    웃음과 울음이 없다면 그것이 자유놀이라 부르지 말자. 웃음과 울음이 없다는 것은 친구와 놀고 있지 않으며 친구와 만남이 없다는 말이다. 이런 소란스러움이 없는 놀이를 놀이라 부르지 말자


    2) 위 글을 읽고 놀이활동가로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놀이라는 주제로 만나지만 한없이 조용할때도 있었고 공원이 떠나갈정도의 아이들 웃음소리가 컸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장면들이 떠오르면서 모든 시간이 진짜놀이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하면 아이들과 진짜놀이로 만날수 있을지 활동가로써 많은 고민이 필요할듯 합니다.


    3) 1번문항의 2번째 단락을 보고 질문이 생겼는데요. 진짜놀이란 늘 친구와 함께해야하는걸까요? 혼자서도 진짜놀이를 할수는 없을까요?

    오명화(예삐)
    1월 14일

    혼자서도 진짜놀이를 할 수 있죠... 그럼요^^

    0
    박미란
    2일 전

    웃는 아이들 곁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그 웃음을 이어주고 그것을 느끼는 어른들이 많은 세상이 행복한 세상 ㅋㅋㅋ

    정나선(플스2기)
    1월 14일

    우리 아이들에게 받았던 진짜놀이는 "오늘 정말 행복했어"란 말을 들었을때이다..그 놀이속엔 웃음이 떠나질 않지만 또 그안에서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이 드러나기도한다..놀이활동가. 입장으로 한없이 조용할때와 공원이 떠나갈정도로 웃었다고하여 그 놀이가 가짜놀이라할수없는거같다..그 안에서도 충분히 놀 시간과 공간이 주어졌다면 아이들은 진짜놀이를 이미 얻은거같다.

    우리 딸을 봤을때 충분히 재미있고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였지만 내 입장에선 먼저 판단하고 생각했던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오명화(예삐)
    1월 14일

    아이의 놀이를 어른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기 쉬운 것 같아요^^

    박미란
    2일 전

    글쓰기 학교 첫 번째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1장 놀이는 아이의 목숨이다

    ✔. 함께하고 싶은 문장

    하고자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p,23

    놀이의 반대는 일이 아니라 불안이고 우울이고 두려움이다.

    p,24

    놀이와 아이들, 그들은 갈라놓을 수 없는 한 몸이고 동무다.

    ‘놀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

    p,28

    잘 노는 사람은 아이들을 쥐락펴락 이끄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따듯한 공간과 시간을 가꿔 주는 사람이다. 모임 운영을 위한 비용 마련은 온당하지만 장삿속으로 해서는 곤란하다.

    결핍된 것은 정말 주의력일까

    p,35

    오늘 아파하는 아이의 살아온 내력을 살펴볼 때 가장 크게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은 그래서 지나간 놀이와 자유와 허용의 총량이다.

    p,36

    오늘을 사는 아이들에게 결핍된 것은 주의력이 아니라 그것은 분명 놀이다.

    ‘놀이격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

    p,38

    민주시민 교육의 첫 출발은 무엇보다도 놀이기회의 균등한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한 좀 더 본격적인 논의는 뒤에서 하겠다. 이른바 ‘기본놀이’ 개념이다.

    마침내 ‘자해놀이’에 도착하다

    p,41

    ‘놀 틈’과 ‘놀 터’와 ‘놀 동무’라는, 놀이에 꼭 있어야 할 세 뿌리가 무참히 뿌리 뽑힌 아이들이 놀이 대신 하는 것이 ‘왕따와 자해’ 놀이이고 ‘소비와 쇼핑’ 놀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괴롭히고 빼앗고 때리고 사고 과시하면서 그 쾌감의 나락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다.

    p,43

    닭장 안에서 조금의 자존감도 느낄 수 없었던 닭들이 다른 닭들을 배려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왕따는 바로 존중받지 못하고 관심 받지 못한 아이들이 벌이는 존재의 드러냄이다.

    p,49

    놀이가 살아나야 아이들도 산다.

    아이들은 ‘놀이’라는 동무와 어울려 놀아야 한다. 덜 놀면 더 괴롭히고 덜 움직이면 더 괴롭힌다.

    쇼핑은 어떻게 아이들의 놀이가 되었나

    p,52

    아이들 영혼은 기업 상품마케팅의 먹이가 되었다. 소유 그 자체가 놀이의 동기와 과정과 목표가 된 이 씁쓸한 풍경은 어른들의 내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p,54

    구매와 소비의 손쉬움은 아이에게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착각과 조숙함에 빠뜨릴 수 있다. 이런 ‘아이의 어른되기’ 현상은 아이가 아이로 사는 것ㅇ르 막고 ‘어린시절’을 한 없이 축약시키고 있음을 걱정해야 할 때다.

    스크린은 창인가 벽인가

    삐삐 롱스타킹을 쓴 아스티리드 린드그렌 이야기

    린드그렌은 놀고 또 놀고 또 놀았다. 이렇게 놀았던 린드그렌이 자신 속에 살아 있는 아이를 즐겁게 하려고 작품을 썼다고 하니, 그녀의 작품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사랑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시들거나 웃자라거나 꽃이 지거나

    p,69

    아이들은 오히려 놀 것이 너무 많아 무엇부터 놀아야 할지 모를 지경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자본이 큰돈을 쏟아부어 만든 놀이라는 것이 결국 게임인데, 이것이 모두 실내에다 아이들을 몰아넣고 점점 더 몸을 못 쓰게 만드는 데 있다. 아이들이 놀 수 잇는 틈과 터를 마련해 아이들을 놀 수 있게 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우리 사회의 의제가 되어야 한다.

    게임의 해독제를 찾아서

    1.아이의 지나간 놀이내력을 보자

    : 놀이밥을 충분히 먹고 자란 아이들이 게임과 놀이에 대해 균형을 잡을 수 있다.

    2.왜 밖에 나가면 아이들이 없을까?

    : 유치원,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아이들을 바쁘게 빼돌렸던 것은 돌이켜 보지 않고 다른 곳에 서 까닭을 찾는 어이없는 일은 멈추자.

    3.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 철저히 상업적 의도와 극단적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은 영혼의 헤로인이고 GMO(유전자변형 농산물)다.

    4.놀이는 게임과 어떻게 다른가

    : 게임의 세계에 온전히 빠지면 아이들은 세상의 많은 것에 관심을 놓는다. 이것이 컴퓨터 게 임이 지닌 가장 큰 해악이다.

    무계획이 아이를 살린다

    p,85

    아이들은 손에 잡히는 것을 오래도록 충분히 가지고 놀아야 한다. 부족함이 없어야 추상의 세계로 나아가며 안팎이 튼실해진다.

    p,87

    놀려면 학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학습과 놀이가 꼭 같이 갈 필요는 없다. 그래서 공부를 재미있게 놀이처럼 한다는 것은 사기다. 학습은 학습이고 놀이는 놀이다.

    장난감이 적어야 세상과 만난다.

    p,91

    가장 좋은 놀잇감은 동무이고 부모, 형제이고 교사이고 자연이고 엄마가 음식 만들 때 쓰는 주방기구임을 아시라.

    p,93

    놀이가 가지는 힘은 단순히 재미와 즐거움이 그치지 않는다.

    수많은 실패와 죽음을 경험한다. 그리고 다음 판에 다시 살아나 실패와 죽음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경험을 하는데, 그러한 실패의 경험이 어른이 됐을 때 삶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반드시 쓰인다.

    놀아야 자는 아이들

    p,101

    아이들은 두 가지 경우에 자란다. 첫 번째는 놀 때고, 두 번째는 잘 때다,

    배고프고 피곤하고

    p,103

    아이와 함께 열 살 앞뒤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부모가 해야 할 긴요한 일이 이 시기가 아이들이 평생 쓸 몸을 가꾸는 때라는 걸 깨닫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정직하고 건강하게 길러진 것을 바르게 먹는 길을 함께 가는 동무여야 한다.

    왜 스포츠보다 놀이가 먼저일까

    p,107

    게임은 게임하는 사람보다는 만드는 사람보다는 만드는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프로그램된다. 그러므로 게임하는 아이를 오래도록 붙잡아 놓으려는 데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게임의 해악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게임의 유해성은 하는 사람에 있지 않고 만드는 곳에 기인하기 때문니다. 그렇다고 모든 악을 게임에서 찾는 어리석은 길로 들어서서도 곤란하다. 게임의 유익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너그럽고 단순하게

    p,110

    조기나 적기나 교육보다 아이들이 지금 어떤 자리에 있는지 먼저 차분히 살피는 솔직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교육은 ‘놀이’ 다음에 와야 한다.

    ✔. 느낀점

    아이들을 그냥 마냥 편하게 놀게 놓아두지 못하는 부모들 하지만 그것의 해결은 놀이 라는 것에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이것이 1장의 핵심인 듯 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어른은 그 놀이를 지켜봐 주며 함께하며 그 놀이의 따뜻한 온기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가꿔주는 역할만 하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의 놀이를 리드하고 학습과 연계하는 것은 가짜 놀이 인 것이다.

    이번 장에서 언급된 ‘놀 틈’과 ‘놀 터’와 ‘놀 동무’ 이 세 가지를 아이들의 그리고 나의 전생애 삶동안 유지하고 지켜나아가는 것에 애씀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Playful life 가 되는 것이라 여겨진다.

    ✔. 함께하고 싶은 문장은?

    Q : 나의 playful life는?

    오명화(예삐)
    18시간 전

    올 한해 꼭 이루고 싶은 나의 소망^^

    박미란
    2일 전

    글쓰기 학교 두번째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2장 아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함께하고 싶은 문장

    도전도 실패도 창의도 권하지 마라! 모두 짐이다!

    p,120

    아이들은 꾸러기로 자라야 한다. 잠꾸러기, 욕심꾸러기, 말썽꾸러기, 심술꾸러기, 장난꾸러기, 먹꾸러기, 이런 꾸러기 가운데 가장 아이다운 꾸러기는 말썽꾸러기와 장난꾸러기다. 아이들은 모름지기 말썽을 부리고 장난치는 걸 좋아해야 아이다. 그런 아이가 건강한 아이다. 그 아이는 제 나이에 맞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장난 꾸러기를 나무라기만 하면 안 된다.

    아날로그로 한 시절을 보내야 하는 까닭

    p,121

    놀려면 힘이 있어야 하는데 이 힘은 어른들을 돕거나 작은 일 정도는 스스로 하면서 길러진다. 어른들이 아무리 공부만 하라고 해도 어려서 몸을 움직여 일을 거들던 아이들은 몸으로 거역하고 놀이로 세상을 이해하는 길을 찾는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쉽게 문명의 편리에 사로집히고 만다.

    p,124

    생의 앞머리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은 철저하게 아날로그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놀이의 꽃 ‘상상놀이’가 사라지고 있다.

    p,127

    아이들 각까이 갈 때는 조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아이들 스스로 어른에게 어떤 작은 역할이라도 주기 전에 놀이에 끼어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굴리다 길을 잃다

    p,130

    아이들 놀이터에는 이렇듯 팔 곳이 있어야 한다.

    자동차 때문에 위험해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당장 반대를 하실 테지만 일시적으로 길과 도로를 막고서라도 하고 싶다. 왜? 아이들은 굴리고 싶으니까

    아이의 노는 시간을 가로채지 않기를 바라며

    p,132

    놀이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는 아이들은 이제까지 없었던 놀이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 이렇게 노는 아이의 시간을 가로채지 않아야 한다.

    어떻게 공기놀이는 살아남았을까

    p,135

    공기놀이의 놀잇감은 퍽 단순하다. 놀잇감은 단술할수록 좋다. 아이들이 채울 부분이 그 만큼 많기 때문이다.

    단순한 놀잇감이지만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그들에 맞게 새롭게 창조해 냈다. 또한, 아이들은 공기놀이를 하면서 섬세한 근육을 만들고 고도로 집중된 몰입과 끈기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p,136

    아이들은 스스로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공기놀이를 만들어 냈다. 궁리가 창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놀 수 있는 한가하고 넉넉한 시간이 창조를 만드는 까닭이다.

    p,137

    궁리가 창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놀 수 있는 한가하고 넉넉한 시간이 창조를 만드는 까닭이다.

    비석은 나의 아바타

    p,139

    놀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놀잇감을 즐겁게 만들고 놀이가 끝나도 놀이감을 소중히 여긴는 과정을 아로새길 여유를 주지 않고는 하는 전래놀이와 민속놀이로 아이들을 속이지 말자.

    성인 주도놀이활동을 최소화하라!

    현장 놀이 활동가에게 전하는 제안

    1)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되 직접적인 진행과 간섭을 최소화하자

    2)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놀지는 철저하게 아이들에게 맡기자

    3) 놀이시간을 여유롭고 유연하게 계획해서 아이들이 쫓기지 않고 안정 속에서 놀이를 풍성하게 가꿀 수 있게 하자.

    4) 학교나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놀이활동가의 놀이활동을 평가하거나 감시하지 말고 믿고 맡기자.

    5) 아이에게 친절하고 편안한 한 사람이 되자.

    6) 우리는 아이가 놀이를 확장하도록 도와야지 제한해서는 안된다.

    7) 우리는 놀이의 조연이지 주인공이 아니다.

    높이와 속도를 경험하라 : 내 사랑 말짜

    p,147

    이것이 내가 처음으로 경험한 높이와 속도와 용기에 관한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이야기에서 노래를 지나 놀이로

    p,150

    아이들과 지내면서 혹 어려움이 닥치면 이야기를 훌쩍 지나 노래를 타고 후다닥 놀이로 건너뛸 수 있어야 한다.

    놀이에서 진보란 무엇인가

    학교를 일컫는 ‘슐레’라는 라틴어 뜻이 ‘한가한 곳’이다. 혁신과 대안이란 배움과 놀이의 균형

    을 찾는 일이다.

    유사 ‘자유놀이’가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다

    나는 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웃음’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웃으려고 노는 것이고 웃음이 없으면 그것은 가짜 놀이란 말이다.

    p,156

    웃음은 놀고 있음의 가장 또렷한 증거다.

    그루밍(grooming) 양육에 관하여

    p,159

    놀이라는 것이 아이 안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순수한 동기에 있다고 했다. 쉽게 말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놀이다.

    우리는 아이들의 말과 생각과 정서와 행동을 지나치게 지배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간섭과 지배는 차원과 강도가 전혀 다르다. ‘구루밍 양육’이라는 말ㅇ느 내가 새롭게 두 낱말을 붙여 만든 말이다.

    ✔. 느낀점

    이번 장을 읽으며 ‘아이들의 결’ 나의 결‘ & ‘놀이의 결’을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비싼 장난감을, 비싼 먹거리들을 더 나아가 비싼 학원 등등 아이를 향한 소비들을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것이 옳고 저것은 그르다를 논하기보다 각각의 결 속에 내 삶과 아이들의 삶을 비추어 보았다.

    내 어린 시절에 온 동네를 헤메이다 만난 분신같은 돌멩이, 잡초, 나무가지 등의 놀이 분신들을 자면서도 꿈을 꾸면서도 생각했던 시절..

    그것이 내 삶의 결이 되어지듯 내 아이 그리고 내 삶에도 다시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또한, 그로인해 내 가족이 내 이웃이 그리고 내가 웃음 되찾아 보려는 애씀을 올 한해 목표로 삼고 싶다.

    ✔. 함께하고 싶은 질문

    Q : 내 삶의 결을 촘촘히 가꿔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 방해가 되는 것?

    오명화(예삐)
    17시간 전

    난 요즘 너무 바쁘게 살았던 것 같아요... 일중독은 방해물...ㅠㅠ

    또... 나만의 결을 인지하지 못하게 했던,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게 했던 방식으로 가정에서 사회에서,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 왔던 것 같아요.


    이젠 그 방해물들을 하나씩 걷어 내고 나만의 결을 만나고 가꿔 가고 싶습니다^^

    정나선(플스2기)
    15시간 전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것들을 새록새록 기억하게 하는 아이들??아 그랬구나..그냥 지나쳤을일도 아이들로 하여금 다시 생각하게 되는거같아요~^^.방해가 되는건 24시간이 모잘라~~~^^ㅋㅋ

    오명화(예삐)
    8시간 전

    맞아요. 아이들은 24시간이 모자라요~^^ ㅎㅎ

    0
    • facebook